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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있나요” 강북서 매수 문의 증가세…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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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04 10:49 조회2,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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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집값 '양극화' 심각

지방 집값 올 들어 3.16%

'상한제 예고' 서울선 오름세

'집값 더 뛸라' 매수 문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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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1일 분양가 상한제 6개월 유예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집 보러 온 손님은 많았죠. 투자 목적이라기보단 집값이 더 치솟을까봐 전세를 안고서라도 미리 사두려는 실수요가 대부분이었습니다.”(서울 마포구 A공인중개사)

 

그간 집값이 많이 떨어져 외지에서 투자하려고 오는 사람도 간간이 있지만 거래는 한산합니다. 찾는 아파트도 학군 좋고 입주한 지 몇년 안 된 신축 뿐이죠.”(울산시 남구 B공인중개사)

 

정부가 지난해 9·13 대책, 3기 신도시 발표, 분양가 상한제 등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집값은 잡히지 않고 있다. 반면 지역 기반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집값은 끝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올해 최대 상승 폭매수자도 증가세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9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이는 7월 첫 주 올해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준이다. 강북 14개 구 아파트값은 0.07%,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0.08% 각각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감정원은 가을철 이사수요와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신축과 재건축, 상대적 저평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민간택지로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이 시행되면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도 재건축 단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3(강남·서초·송파) 외에도 목동신시가지에서 정밀 안전진단을 신청한 6·9·13단지, 안전진단비용 모금을 시작한 10단지 등이 속한 양천구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7% 뛰었다.

 

그러다보니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매수에 나서려는 사람은 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을 보면 매매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매수우위지수는 서울이 98.5100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0~200 범위인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웃돌면 그만큼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강북 매수우위지수는 106.9로 지난해 9월 셋째 주 113.6 이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 매수우위지수는 89.0에 그치긴 했지만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저금리로 갈 데 없는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서울 아파트 시장으로 몰릴 여지가 있어 집값이 쉽게 빠지기 어려워보인다고 진단했다.

 

2년 넘게 떨어지는 지방 아파트값

 

반대로 지방 주택 경기는 가라앉은 상황이다. 감정원 기준 9월 마지막 주 비수도권(지방)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3%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20178월 넷째 주 0.01% 내리기 시작한 이후 2년 넘게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했다.

 

대전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27% 뛰는 등 오름세를 보이는 곳도 있지만 일부 광역시에 국한된 얘기다. 9월 마지막 주만 보더라도 충북 -0.26% 강원 -0.14% 경남·전북 -0.11% 경북 -0.08% 제주 -0.07% 등 하락 폭이 컸다. 연초부터 9월 마지막주까지 누적 등락률을 보면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해 2.93% 내린 데 비해 올해엔 3.16% 떨어져 하락 폭이 더 커졌다.

 

그러다보니 미분양 물량도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지방 미분양은 52054호로 전국 물량에 견줘 83%를 차지했다. 미분양 물량 수준도 지난해 1252519호로 5만호 안팎에서 계속 유지된다.

 

김대철 대한주택협회장 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최근 간담회에서 지방 미분양 주택을 취득할 때 양도세, 취득세 등 거래세를 감면하는 등 해소책이 필요하다는 등 업계에선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온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prsco_id=018&arti_id=000448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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